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사용할 때 받을 수 있는 혜택은 크게 3종류로 분류됩니다.
▶ 청구할인 (결제일 할인)
▶ 캐시백 (환급할인)
▶ 포인트 적립
이번 시간에는 각각의 특징과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청구할인 (결제일 할인)
청구할인은 카드 결제 대금이 청구되는 시점에 적용되는 할인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상품을 구매할 때 바로 할인이 적용되지 않고, 결제 대금이 청구될 때 할인이 적용된 금액만큼 청구되는 방식입니다.
조금 더 쉽게 설명하자면
카드를 긁을 때는 할인이 되지 않고 내 계좌에서 카드대금이 빠져 나갈 때 할인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캐시백 (환급할인)
사용자의 계좌로 직접 할인 금액이 환급되는 방식입니다. 즉, 상품이나 서비스를 결제한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할인에 해당하는 금액이 계좌로 입금되는 형태입니다. 이 방식은 청구할인과 유사하지만, 할인 금액이 계좌에 직접 입금되므로, 현금과 같은 형태로 환급받는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조금 더 쉽게 설명하자면
카드를 긁을 때는 할인이 되지 않고 일정 기간이 지난 뒤 할인 금액만큼 내 계좌로 현금을 쏴 주는 방식입니다.
포인트 적립
구매 금액에 따라 일정 비율의 포인트가 적립되는 방식입니다. 카드로 적립되는 포인트는 대부분 현금화가 가능합니다. 다만, 특정 카드사의 특정 포인트는 현금화가 불가능하거나 현금화 비율이 낮은 경우가 있습니다.
청구할인 VS 캐시백 VS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는 시기
청구 할인 : 결제일(내 계좌에서 돈 빠져 나가는 날)
캐시백 : 결제일 +2일, 다음 달 20일, 다음달 두 번째 금요일 등과 같이 다양함
포인트 적립 : 결제일로 부터 2~10일, 다음달 첫째 주 토요일 등과 같이 다양함
뭐가 더 좋을까?
청구할인 = 캐시백 > 포인트 적립
청구할인과 캐시백은 현금을 혜택으로 받는 형식입니다. 그런데 포인트 적립은 디지털 화폐를 혜택으로 받는 형식이죠. 현금과 동일한 가치를 지닌 포인트라도 현금과 같지는 않습니다. 적립된 포인트를 현금화 해야만 현금이 됩니다.
2021년 신문기사에 따르면, 8개 카드사의 잠자고 있는 포인트는 2조원에 달하며 매년 1,000억원의 포인트가 유효기간 만료로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만약, 포인트 적립을 해주는 카드를 이용하고 계시다면, 꼭 현금화를 하시길 당부드립니다.
에디터의 한마디
적립된 포인트를 꾸준히 현금화 한다는 가정 아래 말씀드리겠습니다.
청구할인, 캐시백, 포인트 적립은 사실 큰 차이가 없습니다.
정말 중요한 건 할인율입니다.
이 글을 보시고 포인트 적립이 되는 정말 좋은 카드를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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