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교통 my pass 마패 신용카드(Hana-BC) : 장점 및 단점

알뜰교통 my pass 마패 신용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자와 일상 소비에 초점을 맞춘 카드이지만, 2024년 4월 8일부로 발급이 중단되었습니다.

이 카드의 가장 큰 강점은 대중교통 20% 청구할인으로,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사용자에게 상당한 가치를 제공했습니다. 또한 편의점 10%와 커피 10% 할인 혜택도 일상적인 소비 영역에서 경쟁력 있는 할인율을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높은 할인율에도 불구하고 여러 제약 조건이 카드의 실질적 가치를 제한했습니다. 우선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전월 50만원이라는 상당히 높은 실적 조건을 충족해야 했습니다. 또한 각 카테고리별 할인 한도가 엄격하게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대중교통은 월 15,000원, 편의점은 일 1,000원(월 10,000원), 커피는 월 5,000원으로 제한되어 있어 지속적인 혜택 유지가 어려웠습니다.

실적 산정 시 국세, 지방세, 공과금, 상품권 구매 등 다양한 항목이 제외되어 50만원 실적 달성이 더욱 어려웠으며, 혜택 범위도 특정 대중교통, 편의점 3개 체인, 커피 2개 브랜드로 제한되어 있었습니다.

연회비 17,000원은 적정한 수준이었으나, 발급이 중단된 현재로서는 기존 카드 소지자들만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카드는 대중교통, 편의점, 커피숍을 자주 이용하고 꾸준히 높은 실적을 유지할 수 있는 소비자에게만 제한적인 가치가 있었습니다.